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보건의 날 4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제1회 건강보험 건강달리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건강달리기는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노을공원·난지 한강시민공원을 순환하는 친환경 달리기(10km)와 걷기(5km) 코스로 진행됐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4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1400만원 전액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는 나눔의 전달식이 열렸으며, 대회홍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개인정보보호TF가 처방전 폐기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고 약국이 처방전 폐기업체와 직접 계약키로 결의했다. 약사회는 20일 약국에서 시도지부, 분회 약사회가 계약한 폐기업체에 위탁 폐기하거나 도매업체 등이 수거하는 서비스로 처방전을 폐기하지만, 이는 ‘제3자에 대한 위탁 금지’의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회원들에게 약국이 폐기업체와의 직접 계약으로 전환할 것을 안내하고, 해당 계약서상에 개인정보 취급에 따른 보안사항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학 유전체학을 이용한 항말라리아 제제의 발견이 가속화 되고 있다. 20일 제주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약학연합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남태규 교수는 ‘SYBER green'을 이용해 항말라리아 제제를 발견한 연구 과제에 대해 논했다.남 교수는 “말라리아는 HIV와 같이 가장 파괴적인 질병으로 연간 환자수는 800,000명에 이르지만, 제제의 내성을 가진 기생충의 급속한 출현과 분산으로 사용가능한 항말라리아 제제의 효능이 훼손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새로운 항말라리아의 효능을 가진 화합물을 규명하
“세파, 페넴, 바이오 등 특화 기술과 품목을 통해 글로벌 니치버스터 시장에 진입해야한다”20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약학연합학술대회를 통해 중외제약의 최승호 수석상무가 ‘원료의약품 수출전략’을 제시,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최 상무는 “우리나라의 의약품시장규모는 17조원으로 완제의약품이 14,2조원을 차지하고 원료의약품은 1.3조원의 규모”인 반면 “품목군별 수출액을 따져보면 완제의약품은 약 8억달러, 원료의약품은 약 7억달러의 수치가 나타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원료의약품 수출전략을 치밀하게 설계해 나가야 한다”며 “선
“이번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그동안 희망의 숫자였던 등록자 2,000명을 달성해 감계무량합니다”20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약학 관련 6개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22개 세션에 100여개 이상의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각 학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이 평가했다.우선 전인구 FDC법제학회 회장은 “접근성이 뛰어나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의 등록자를 달성한 부분에 감계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신설약대가 15개로 늘어난 이유도 있겠지만, 약학관련 인사들의 열의와 열정이 희망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외 5개분회가 장장 8개월간 진행해 온 ‘의약외품 전환’에 대한 소송이 결국 ‘기각’으로 판결났다. 서울지방행정법원 재판부는 오늘(20일) 오후 1시 30분 최종판결에서 “의약외품 전환 고시 중 일부가 위법이므로 무효라는 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린다”고 판결했다. 이어 “고시 내용에서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구분이 고정적이지 않으며, 그 기준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다”며 “전환된 의약외품의 안전성이 유해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원고의 주장을 기각했다. 판결 후 소송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던 박근
구강건조증 치료를 위한 나트륨 이온채널 저해제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카이노스메드는 20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약학연합학술대회를 통해 현재 (미국)임상2상중인 구강건조증 치료제 ‘KM522'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소개, 니치버스터로 탄생할 가능성을 확신했다.이날 발표에 나선 카이노스메드 배신규 사업개발 부사장은 “그간 구강건조증 치료제는 여러 다른 분비샘을 자극해 어지러움증, 설사, 빈뇨, 탈수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치료제 개발이 필요했다”며 'KM522' 개발 동기를 밝혔다.이어 “상피 나
인천시약사회(회장 송종경)는 지난 17일 인천지방경찰청장(청장 박천화)과 간담회를 갖고 약사회와 경찰의 협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천화 청장은 “매년 인천시약에서 경찰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종경 회장을 비롯해 김민영 총괄부회장, 최병원 부회장, 최은경 총무이사, 강근형 약국이사가 참석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자동조제기를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동구매하게 됐다. 경기도약은 지난 12일 약사회관에서 자동정제 분류포장시스템 전문업체 (주)제이브이엠과 자동조제기 공동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10월 1차 공동구매 이후 2차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이브이엠의 JV-243DO, JV-207DO, JV84DE의 세 품목이 공동구매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늘(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공동구매가 진행되며, 이 기간 내 구입신청을 하게 되면 시중가 대비 최대 3
“지역단위 공급자 연합이 구성되어 예방중심의 통합적 만성질환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의 날 40주년 기념 제6차 건강보장정책세미나를 개최, 이와 같은 대안이 제시됐다. 이날 세미나는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가 ‘사전예방적 건강증진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이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비 지출의 75%가 만성질환의 삼차예방과 관련되어 있다”며 “급성기 질환이나 중증질환 발생 후 급여 지급에서 사전 예방적 급여 전환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특히 “일차의료 강화에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