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이 오고 꽃이 피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장소를 생각하며 행복에 빠진다. 하지만 반대로 봄과 가을철 환절기마다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이다. 콧물, 재채기, 기침으로 고통 받는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에게 마스크 해제는 아직도 멀게만 느껴진다. 알레르기비염은 특정 알레르겐이 비강 점막에 노출된 후 면역글로불린 E(IgE) 매개 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한 코의 염증 반응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알레르기비염은 아주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으로 바이오기업 M&A 투자 및 총 거래가치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M&A 자금 조달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고금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 등으로 더욱 어려웠다.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EY M&A Firepower 보고서’를 인용해 18일 낸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2022년은 거래 성사에서 도전적 한해였으며, 11개월 동안 바이오헬스(바이오제약·메디테크) 섹터 M&A 가치는 전년 대비 53% 감소한 1,050억 달러로 하락했다. 거래 건 수도 117건이 체결돼 전년비 27%
신신제약은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감기약 ‘화이투벤’의 신제품인 ‘화이투벤큐플러스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이투벤큐플러스연질캡슐’ 시리즈는 셀트리온제약과의 제품 공급 계약에 따라 신신제약이 약국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신제품 ‘화이투벤큐플러스연질캡슐’ 시리즈는 종합 감기약 '화이투벤큐플러스연질캡슐'과 코 감기약 '화이투벤큐플러스노즈연질캡슐', 그리고 목 감기약 '화이투벤큐플러스코프연질캡슐'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제품별 증상에 맞는 각기 다른 성분 조합으로, 개개인의 다양한 감기 증상에 따라 적합한
지난해 우리나라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하고, 서울은 세계 도시 중 1위를 유지했다. 또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수가 증가했고, 연구자 임상시험은 감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2022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국가별 점유율 순위 5위를 기록,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전 세계 ‘도시별 임상시험’에서는 서울이 1위, ‘단일국가 임상시험’은 우리
특정한 근육의 움직임, 소리를 반복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겪는 증상을 틱장애라고 흔히 말한다. 무의식적으로 눈깜빡임, 코찡긋, 입을 오물거리고 얼굴을 찡그리거나 머리, 고개를 흔드는 현상, 헛기침이나 목을 ‘킁킁’ 가다듬을 때 나는 소리 반복, 특정한 음절과 악센트를 강조하며 조절이 안되면서 중얼거리는 증상 모두 틱장애 증상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틱증상으로 흔히 나타나는 눈깜빡임 및 코를 킁킁거리면 처음에는 결막염이나 비염을 의심하여, 안과 및 이비인후과를 먼저 들르기 쉽다.이러한 문제들은 주로 소아 어린이에게 최초
동물진료비 부담은 반려인의 고민이자 수의사의 고민이기도 하다. 아픈 동물이 진료비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 먼저 반려동물 진료비가 비싼 이유를 살펴보자.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건강보험료를 납부한다. 2023년 기준 직장인 평균 15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매달 납부한다. 이를 재원으로 진료를 받으며 실질 진료비의 20% 정도에 해당하는 본인 부담금만 지불하면 된다. 저소득층에게는 보험료와 본인부담금 마저도 경감시켜준다. 반려동물도 의료보험이 있다. 2023년 현재 10여 개 보험사가 펫보험을 운용중이다
LG생활건강이 28일(화)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애 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1.2% 감소한 7조 1,858억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원을 기록했다.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4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지난 2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한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대원제약에 '낭보(朗報)'가 전해졌다. 회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가 신약개발부문에서 기술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제약사들의 신약연구 개발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에 상을 받은 코대원에스는 지난 2020년 10월에 출시된 신약이다. 햇수로는 3년, 만으로 따지면 2년 남짓하는 기간 동안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상의 영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오전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883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들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 올해는 AI기술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해 나타나 수 있는 후유증을 뜻하는 '롱코비드(Long Covid)'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흔히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후유증이 발생한 경우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각종 증상이 1년 이상 이어지면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코로나19에 확진됐었다면 현재 완치 상태더라도 확진 이전과 비교해 자신의 몸 상태가 다르지는 않은지 꾸준히 살펴야 한다. 코로나후유증은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기침, 후각저하, 미각이상, 가래, 호흡곤란,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