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주식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휴젤이었다. 이 회사의 환산주가는 397만7천원. 단순히 눈에 보이는 주가가 아닌, 실제 모든 기업들의 액면가를 동시에 5천원으로 놓고 봤을 때의 얘기인 것이다. 시가총액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조6천억원으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본지는 지난해 국내 주요상장 제약사(코스피 의약품 및 코스닥 제약업종) 100곳의 환산주가와 시가총액을 분석했다. ≫ ‘액면가’ 5000원과 500원, 단순 ‘착시현상’…“보이는 게 다 아니다”환산주가는 ‘액면가
본지는 지난 2일 ‘[긴급점검] 2020년 약가인하, 매출 상위 제약사 편’을 통해 실거래가 조정제도로 인한 국내 대형제약사들의 손실 규모를 예측했다. 업계에서 연초부터 약가인하로 받을 타격과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팜뉴스는 지난 매출 상위 기업들에 이어 이번 약가규제가 국내 중견 제약사와 주요 다국적제약사들에게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들여다봤다.≫ 연초부터 손실 ‘예고’…명인제약 26억, 보령제약 10억 육박제약사들의 근심이 크다. ‘실거래가 조정제도’가 새해 시작과 함께 본격 시행됐기 때문이
지난해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가장 안정적으로 갖고 있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연제약이었다. 반면 광동제약과 삼진제약은 최대주주 지분율이 10% 선으로 경영권 방어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유 주식의 시가평가가 가장 높은 오너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으로,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를 통해 4조6,717억원을 보유하면서 최고 주식 부자에 등극했다.본지가 지난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사 30곳의 최대주주 지분율(보통주)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은 평균 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특수관계인 포함). 이는 일반적으로 높은
진양제약의 주가가 지난 3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오름세는 하루를 못갔다. 이 회사의 주가가 사흘간 약 20% 급락해 시세 변동 폭이 커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3일 진양제약의 주식을 산 개인투자자들은 오전 한때 상한가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주가는 이날 오후부터 이틀간 고점대비 18%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이 회사의 상한가 배경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치매약 허가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일부 주주들에게는 기대를 안긴 반면 또 다른 쪽에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약세장이 전망된다. 다만, 중돌발 악재는 발생이후 반등의 전례가 종종 있었던 만큼 하락이후 반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제약·바이오주 역시 새해 약가 인하라는 직격탄을 맞은 만큼 하락이 예상되지만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 효과가 반등의 실타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 주 국내 증시는 작년 말 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와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주초 산타랠리를 이어갔지만 이후 차익물량으로 인해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에 1% 하락했다.
경자년 새해, 제약업계는 약가 인하 압박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난국을 돌파할 신약 시판 허가와 임상시험 결과 발표가 올해 줄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올해 중대한 고비에 서있는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주요 파이프라인 일정을 확인해 봤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기업 중 최다 R&D 모멘텀을 보유 중이다. 이 중 올해 주요 R&D 라인업으로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한 첫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포지오티닙', 유방암치
하나제약 생산본부장 양동일 부사장 빙부 별세▲ 고 인 : 최종철 님▲ 빈 소 : 부산 시민장례식장 302호▲ 발 인 : 2020년 1월 6일 월요일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기업들의 잇따른 임상 실패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2020년 제약바이오주가 작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올해 반등의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업계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년 글로벌 증시 ‘웃고’ 국내 제약바이오주 ‘울고’2019년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와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전반적으로 근근이 버텨낸 한 해로 평가된다. 지난해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연초 대비 9.34%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0.07% 강보합에 머물면서 큰 손해는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
경자년 ‘하얀 쥐’의 해가 밝았다. 쥐는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러나 국내 제약업계에는 2020년이 약가인하 압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당장 새해 첫날부터 적용되는 실거래가 조정에 따른 약가 인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최소 1,000억원 규모 이상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본지는 약가인하 직격타가 예상되는 제약사들의 실적 영향도를 분석했다.최근 약가인하를 고시한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대한 개정안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215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회원 제약기업들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2019년 한국 제약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았습니다. 제약바이오를 미래주력산업으로 선언해 달라는 산업계의 목소리에 화답하듯 정부는 바이오를 미래형자동차, 비메모리 반도체와 함께 한국경제를 주도할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선정, 전폭적인 지원과 육성을 천명했습니다.산업계도 부응했습니다.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강조한 지난해, 제약산업은 미래성장동력임을 증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