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98%가 2형 당뇨병 환자 신장기능 검사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의사랑'을 사용하는 전국 내과 및 가정의학과 개원의 300명을 대상으로 ‘신장질환에 대한 의원 치료 및 처방 경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가정의학과 125명, 내과 175명 등 개원의 300명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의사랑’을 통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 진료시 신장기능 검사가 꼭 필요
"난소암은 완치했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한다. 효과가 있을 때 유지하는 게 답이다. 언제까지라는 얘기는 아직 위험하다.""항암치료는 언제 끝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김희승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명확하게 답했다. 오랜 기간 난소암 환자를 치료해온 그다. 임상 현장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성인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재발이 잦은 난소암 특성을 판단해 내린 결론이다.지난 2017년 표적치료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 적응증에 난소암 건보급여가 적용되면서 재발 시 수술만이 최적의 방법이 아니게 됐다.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PRIA)는 최근 복지부와 심평원이 행정예고한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 호주 참조국 신설'이 국내 제약산업을 발전을 저해시키는 행위라며 반발했다.5일 KRPIA는 지난 11월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약제평가부가 발표한 '약제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등 평가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일부개정 규정안'에서 별첨 5. 외국 조정가격 산출 기준 및 방법 규정화(이하 해외약가 참조기준) 관련 행정예고에 대해 "중증∙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신약 접근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울산의대 권순억,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진행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2 & 2nd Australian-Korean Joint Stroke Congress, 이하 ICSU)에서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mobile stroke unit) 필요성이 집중 조명됐다.호주 로얄 멜버른 병원 Stephen M. Davis 교수는 '병원 전단계 뇌졸중 치료의 현재와 미래’ 주제 기조강연(10일)에서 이동식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現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혜기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국내 일차의료의 질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나, 소득 및 질병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국가의 대략적인 일차의료 평가는 ‘외래진료 민감질환(Ambulatory Care Sensitive Conditions, ACSC)’의 입원률로 알 수 있다. ACSC는 효과적인 외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경우 질병 발생을 예방하거나, 이미 발병한 질환의
한국릴리가 국내 첫 번째로 허가된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표적치료제 '레테브모(셀퍼카티닙)' 급여 등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 3월 허가부터 9월 출시, 11월 급여기준 설정까지 굉장히 빠르게 진행 중이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9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어 RET 표적 치료에서 레테브모 급여 기준을 설정했다.급여 기준은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전신요법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변이 갑상선 수질암 ▲넥사바(소라페닙) 또는 렌비마(렌바티닙) 치
새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사업에도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기존 식약처와 질병청 등 공공영역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연계한 협업을 구축한 것에 더해 산업계 및 학계를 포함한 민간 부문에 데이터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순애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지난 1일 건보공단 원주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새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플랫폼 국정과제 등 대외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국민데이터를 중심으로 신
수두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도입 효과가 입증됐다. GC녹십자가 26~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소아감염학회’에 스폰서로 참여해 수두 백신 ‘배리셀라주 및 국내 수두 백신 유용성'에 대해 진행한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 최봉규 상무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도입 이후 국내 발생률 추이와 MAV/06균주를 사용한 ‘배리셀라주’ 효과 발표를 통해 “ 국내 수두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는 수두 발생 환자수가 상당히 적게 보고된(underreporting) 질병청 신고자료를 근거로 한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및 저출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약사직능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고령 만성질환자가 늘어나 약료 및 약물치료에서 전문성 니즈가 증가하고 있고, 의료비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인 까닭이다.다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체 의료비 중에서 약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부족하며 이는 향후에도 비슷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민필기 약국이사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본과 호주 등 해외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지난 21일, 대한약학회 2022년 추계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과 김민석 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위 종합국감에서 날카로운 질의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최 의원은 원료의약품 자급률 저하로 인한 제약 주권 확보를 화두로 제시했고 김 의원은 개량 신약의 약가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초선의 열정을, 김 의원은 중진의 관록을 보여줬다.# 최영희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최영희 의원은 지난 20일 여의도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지난해 요소수 사태를 통해 우리는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질 때 국가가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를 똑똑히 목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