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성장세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가 중국시장에까지 진출하며 성장을 재점화하는 모양새다.중국식품의약청(NMPA)은 최근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를 조건부로 판매 승인했다.그간 중국정부는 해외에서 검증된 의약품이라도 자국 임상을 진행하지 않으면 발매를 허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당국은 최근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해외 데이터만으로도 발매를 허가하고 있다. 이번 승인 역시 중국이 GSK를 포함한 다른 제약사의 47개 의약품에 대해 해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매를 허가한 데 따른 것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지난 26일 휴메딕스 안양 본사에서 중국 CKH건강산업(대표 린진성)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유통의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축적된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더마 엘라비에’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맡고, CKH 건강산업은 해당 브랜드의 중국 내 유통 및 판매,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CKH건강산업은 2010년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을 평정한 MSD ‘키트루다’와 BMS ‘옵디보’가 중국시장에서도 성공스토리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자국산 저가 항암제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정작 현지 의사들은 이미 효능과 안전성이 담보된 선발약에 호응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 준시 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s)가 개발한 ‘투오이(Tuoyi, 토리팔리맙)’에 대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동일한 적응증인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을 허가, 자국 기업이 개발
LG화학은 국내 필러 시장 공략을 위해 배우 한채영을 모델로 한 ‘시선을 바로잡다, 와이솔루션’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한채영은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로 지난해 이브아르를 일명 한채영 필러로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LG화학은 이번 신규 광고를 통해 국내 의료계 관계자들로부터 고품질 필러로 평가받고 있는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특히 이번 광고를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얼굴을 보다가 문득 아쉬움을 느끼는 순간들
다케다가 샤이어에 대한 580억 달러의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8년전 스위스 제약사 나이코메드(Nycomed) 인수로부터 확보한 일부 신흥시장 내 제품에 대해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다케다는 지난 2011년 140억 달러에 나이코메드를 인수하며 다수의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을 확보했다. 하지만 회사는 최근 신흥시장에 진출한 일부 제품들의 매출 부진을 이유로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는 것.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상 제품의 매출 규모는 30억 달러 정도로 아직 매각이 확정된 것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달 25일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 서류를 접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나보타는 작년 1월 기존 1공장으로 승인받았던 중국 CTA의 생산사이트를 1공장보다 9배 이상 생산능력이 높은 2공장으로 변경 신청했다.신공장으로의 CTA 변경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 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중국
현재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성숙기를 지나 가격 경쟁이 격화되고 제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아시아권 등 이머징 국가들은 이제 막 성장기에 진입한 상황으로 국내 기업들의 생산 능력이 수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주목할 점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생산보다 많은 생산자 우위의 시장이라는 것.2016년 기준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의 실적은 생산 capa의 증설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는 물론이고 가격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가 없는 미국 시장과 중국 시장까지 고려
올 초부터 약업계는 처방약 이외에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매출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폭을 정해야 하는데 전문약 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데다 전반적인 제약 환경마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 않으면서 다각적인 사업 영역을 검토하고 있는 것.주목할 점은 이 같은 새로운 시장창출에 대한 접근방식이 기업들의 일시적인 행보가 아니라 회사의 전략적 방향 아래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여기에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제로 제품 출시를 타진하는 제약사들도 점차 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올 초부터 약업계는 처방약 이외에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매출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폭을 정해야 하는데 전문약 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데다 전반적인 제약 환경마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 않으면서 다각적인 사업 영역을 검토하고 있는 것. 주목할 점은 이 같은 새로운 시장창출에 대한 접근방식이 기업들의 일시적인 행보가 아니라 회사의 전략적 방향 아래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건강기능식품, 보툴리눔 톡신제제, 치과제품 부문이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제로 제품을 타진하는 제약사들도 점
우리나라 보톡스 대표기업인 메디톡스와 휴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중국의 따이공 규제로 인해 시장 기대치에는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보이면서도 이에 대한 평가는 각각 선방과 부진으로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 것. 국내 대표 보톡스 기업들이 최근 중국의 따이공(보따리 상인) 규제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10월 보톡스 추정 통관수치는 953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7% 감소했고 전월 대비에서도 9.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중국 따이공으로부터 외상 매출한 부분도 부실 채권화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