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이 비제약부문 사업 확대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강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 총액은 580억원.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이 중 제3자 배정 유상증자(380억원)와 회사채 발행(200억원)에 나선다.앞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후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며 랠리를 이어가던 증시가 막판 급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코스피 3000시대와 같은 증시 과열 현상에 따른 반동과 오는 3월에 재개되는 공매도 이슈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간 증시 리뷰 & 전망가파르게 상승하던 증시가 마침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1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코스피는 지난 11일 장중 한때 3266.23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나, 이날 하루만 150포인트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면서 변동성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코스피는 3085.90으로 전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바이오 제약산업의 인수합병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의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1일까지 바이오 제약산업의 인수합병 거래 가치는 지난해 2620억 달러에 비해 13% 감소한 2280억 달러였다. 이러한 규모는 2017년 1260억 달러에 비해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 5년간 인수합병 규모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다.인수합병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거래가치를 기록했던 해는 2019년이지만 거래건수는 177건으로 거래량으로 봤을 때는 지난 5년간 가장
올해 성사된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의 메가 빅딜이 성사됐다.아스트라제네카가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인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를 총 3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 이는 지난 9월 발표된 길리어드의 이뮤노메딕스 인수금액인 21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인수조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알렉시온의 주주에게 주식 1주당 60달러의 현금과 뉴욕증시에 상장된 아스트라제네카 보통주의 1/2에 해당하는 미국주식예탁증권(ADS) 2.1243주를 지급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올해 진행된 글로벌 제약업계 인수합병(M&A)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세계 각국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산업 전반에 극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항공, 여행 등 직격타를 맞은 산업은 구조조정 여파로 암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면 산업, 즉 사람의 접촉을 전제로 하는 산업이 코로나19로 그야말로 폭격을 맞은 것이다.국내 제약·바이오 산업도 다르지 않다. 본질적으로 환자들이 의사를 만나 약을 처방받아야 성장하는 산업이지만 이제 병원을 찾는 것조차 두려운 세상이다. ‘코로나19’라는 거대 변수가 초래한 위기 속에서 국내 제약사들
로이터 통신은 다케다 제약의 일본 OTC 사업 부문 매각과 관련해 블랙스톤社와 다이쇼 제약, 그리고 베인 캐피탈 중 한 곳이 최종 입찰자로 선정될 것이라 밝혔다. 매각 규모는 최대 37억 달러(약 40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위의 3개 회사 외에도 CVC 캐피탈 파트너스도 최종 입찰에 참여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다이쇼 제약 홀딩스가 최종 입찰에 가장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대표적인 에너지 드링크 ‘아리나민(국내 제품명: 액티넘)’을 포함한 다케다의 컨슈머 헬스케어 분야의 매각은 샤이어를 인수하면서 발생한 590억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주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고 지수와 실물경기의 큰 괴리 격차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도 짊어지게 됐다.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주를 중심으로 여전히 관심 받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다만, 제약바이오주 역시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어 순환매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의약품지수는 전주 주간 상승으로 2000년 이후 20년만에 사상최고치인 16.2%가 올랐
셀트리온이 케미컬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의 첫 대형 인수합병(M&A)으로 규모는 약 3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Primary Care) 사업과 관련 자산을 인수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셀트리온은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
일본 다케다제약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매각설이 일본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일본 닛케이 비즈니스는 24일, 다케다제약이 일반 의약품(OTC)을 취급하는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를 약 4,000억엔(37억 2,000만달러)에 매각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다케다의 샤이어社 인수합병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케다가 대규모 인수로 악화된 재무 구조를, 비핵심사업인 컨슈머 헬스케어 매각을 통해 개선한다는 것이다.다케다는 지난 2018년,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인 샤이어를 인수하며 글로벌 10대 바이
국내 제약사들이 내수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파머징 마켓’에 주목하고 있다. 파머징 마켓(Pharmerging market)이란 ‘제약(Pharma)’과 ‘신흥(Emerging)’을 합친 신조어로 중동과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 제약시장을 뜻한다.그중에서도 중동 시장의 경우, 의료 수요는 높아지고 있으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평균 수명 연장에 따른 시장 잠재력이 큰 편이다. 특히 중동 대부분 국가는 의약품 생산 능력이 부족하고 자국 내 의약품 생산 대비 수요가 높다. 때문에 수입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