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DLBCL) 치료에 등장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폴라이비(폴라투주맙 베도틴)가 급여 확대 첫 관문인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속도를 잃었다. DLBCL은 비호지킨 림프종의 하나로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 B세포를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활성화 하는 악성 혈액암이다.지난 7일 2024년 제1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는 치료받은 적이 없는 DLBCL 성인 환자에게 리툭시맙, 시클로스파미드, 독소루비신 및 프레드니손/프레드니솔론(R-
인포스탁데일리(대표 최양오)와 팜뉴스(대표 이석훈)가 지난 1일 인포스탁데일리 스튜디오에서 제약과 바이오 산업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 전반에 걸친 전략적 MOU를 체결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MOU의 목적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마케팅 프로그램의 공동 연구, 국회와 유관 기관을 연계한 세미나 및 포럼진행, 기사 및 양사의 플래폼 사용 제공에 관한 협조, 그밖에 양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 진행에 있다.인포스탁데일리 최양오 대표는 " 인포스탁데일리는 증권 전문 미디어로서 증권시장의 가치
최근 정부가 마련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저PBR 종목에 쏠리고 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정책으로 인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을 미리 발굴하려는 까닭이다.국내 증시가 뜨겁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저평가된 상장사들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노력을 독려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란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나 자산가치가 유사한 외국 기업에 비해 낮은 평가를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은 진단 이후 관해유도요법을 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공고요법이 뒤따른다. 이후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with incomplete hematologic recovery, CRi)를 달성하면 완치를 목적으로 한 공고요법 또는 조혈모세포이식(HSCT)을 하게 된다. 그러나 완전관해 달성 환자의 50~75%가 조혈세포이식 대상자가 아니며, 완전관해에 도달했다고 해도
제약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가 최근 공개되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부터 제약사와 도매상, 의료기기 회사로부터 지출보고서 및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고, 그 자료를 분석하여 이번에 공개한 것이다.많은 회사들이 걱정했던 수준과는 달리 일단의 결과 발표는 매우 무미건조하다. 그 내용을 살펴보아도, 의료기관 등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기업은 몇 곳인지, 제공 규모와 액수는 얼마인지, 제공한 경제적 이익의 유형별 비율은 얼마인지 등의 내용이 전부이다.2018년 도입부터 'K-선샤인 액트'라는 이름으
최고의 블럭버스터급 약물인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지난해 매출이 25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2023년 글로벌 매출 1위를 등극할 것이 확실시 된다.머크는 키트루다의 지난해 매출이 250억 달러로 머크 전체 매출의 41.6%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의 4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2018년 발매 4년 만에 72억 달러의 매출로 글로벌 매출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린 이래로 2년간 애브비의 '휴미라'에 이어 2위를 수성했지만 휴미라에 한참 뒤쳐졌었다.그러나 이후 코로나19 팬데
지난 2020년에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역설적이게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둔화를 겪었다.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던 까닭이다.하지만 엔데믹이 도래하면서 향후 전세계 의약품 시장은 이전보다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매년 2.3%씩 성장하며 전세계 일일 의약품 사용량(DDD)은 3조 8000억 규모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10년간 각종 질병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법이 출시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 치료가
대만 화장품 시장 규제가 변화함에 따라 수출 기업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대만 위생복리부는 자외선 차단제 성분제한 규정 변경 등을 포함한 화장품 성분표 수정에 관한 공고 발표’를 발표했다. 기존 ‘화장품 중 항균제 성분 사용 및 제한량 규정 기준표’와 ‘특정 용도 화장품 성분 명칭 및 사용 제한값 표’를 폐지하고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 성분 사용 제한 표’, ‘화장품 성분 사용 제한 표’를 개정하는 등 4가지 화장품 관련 공고를 7월 1부터 시행한다는 것이다.업계에서는 미국, EU, 일본 등에 없는 규정은 폐지하고 새로운
팜뉴스(대표 이석훈)와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배미경)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차별화된 양질의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11년에 설립된 토탈 헬스케어 전문기업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는 제약 헬스케어 관련 행사 및 마케팅 프로그램 기획 운영 컨설팅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회사이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약의료 관련 컨설팅과 마케팅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맥캘리의 의약학 컨텐츠를 제약바이오 전문언론 팜뉴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023년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신약 펙수클루가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해 출시한 신약 엔블로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나보타는 미국, 유럽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미용시장에 이어 치료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2023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도 업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