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관절염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콘드로이친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관절은 두 개의 뼈가 만나는 지점으로 운동학적으로는 가동 관절, 즉 윤활관절을 의미한다.윤활관절 안에는 윤활액이 차있으며 뼈의 말단에는 연골로 덮여있고 관절주머니로 덮여있는 구조이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관절염이라고 하며 병리적 기전이 전혀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제외하면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이다.즉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질환으로 노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병인 것이다.관절염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크게 외인성과 내인성 자
병의원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근육주사 및 경구 고용량 비타민D 요법이 골절이나 낙상의 예방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낙상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992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5건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서 문헌
유럽에서 ‘read-across’ 방법을 필두로 동물대체시험 적용률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 지부는 9일 낸 보고서를 통해 유럽화학물질청(ECHA)이 최근 동물대체시험 적용률이 현저히 증가되고 있으며, 적용 방법으로 'read-across‘'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REACH 규정에 따른 동물대체시험 활용에 관한 보고서’를 지난 5월 30일 발표했다고 전했다. 'read-across'방법은 평가 대상 물질과 유사한 물질 독성평가 결과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동물대체시험법으로 가장 일반적 방법이다.
지난 1분기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0곳 중 6곳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줄어들며 내실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면에서는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중견 및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 100곳의 2023년도 1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1분기 전체 매출액은 7조 7345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 2431억원) 대비 6.8% 성장했다. 반면, 전체 영업이익은 6635억원으로 같은 기간(6883억원) 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제약사들이 '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재평가 결과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경우 최근 통과된 '약제비 환수법'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복지부가 약제비 환수법 시행일 이후에 급여 재평가 결과를 통보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다만 복지부가 선별급여 결정을 내린다면 개정법이 적용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급여 삭제? 안과용제 중소 제약사 망할 수도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시간표의 마지노선은 올해 하반기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7~8월 약제사후평가소위원회 및 약평위에서 심의를 거쳐 9월 중 1차 결과를 통보하고 1
담도암 1차 치료에 새로운 면역항암제 등장이 가까워졌다.머크는 이달 8일 오전 미국FDA에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3상 연구인 KEYNOTE-966 연구를 토대로 수술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BTC)에 대해 생물의약품허가신청서(Supplemental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sBL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KEYNOTE-966 연구에서 키트루다와 기존 항암화학요법인 젬시타빈(gemcitabine)과 시스플라틴(cisplatin)을 병용하면 항암화학요법 투여군 대비 사망 위험을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다시 밟았다. 2021년 미승인 통보를 받은 후 약 2년 만이다. 회사는 그동안 꾸준히 재도전 의사를 밝혀왔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번 기업공개로 확보된 공모자금은 기존 체외진단 분야 연구개발 및 설비교체와 신사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판데믹 당시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약 미국 FDA EUA(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상장을
올 하반기에 독립기업으로 분사가 예정되어 있는 노바티스의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인 산도즈의 매출이 2016년 이후 매년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러한 매출감소세는 바이오시밀러에 중점을 둔 산도즈의 전략에 힘입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제품 판매를 통해 향후 5년간 30억 달러의 매출이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곧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산도즈는 올해 매출 감소에서 벗어나 한자릿수 중반의 순매출 성장세가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회사의 현금 흐름 역시 지난해 8억 달러에서 2배로
프로테옴텍이 반려동물 음식과민성 다중검사 제품 개발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중소벤처기업부 ‘2023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수출지향형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프로테옴텍은 국책과제 선정으로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용 음식 과민성 다중 검사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본 국책과제에는 총 17.5억원(국비 14억원, 민간 3.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3월31일까지 진행된다.프로테옴텍은 반려동물용 알레르기 체외 진단제품 ‘애니티아(AN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ㆍKOTRA)가 미국 보스턴에서 BIO USA 2023 중 ‘Korea-Biotech Partnership 2023’(KBTP 2023) 행사를 7일(현지 시각,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공동 개최했다.한국바이오산업이 바이오 글로벌 비즈니스 주 무대인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해 갖춰야 할 점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 조언을 듣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바이오 USA에 참가한 우리 기업을 위한 부대행사로 열렸으며 모더나 창업자인 Bob Langer 박사, 맵스젠 김용태 대표, 한국바이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