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정기주주 총회에서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 통과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보수한도 200억원까지 증액하는 안건도 통과 시켰지만 일부 주주연대의 반발로 보수한도를 120억원 이하로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은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제6호 의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은 물론 상정된 안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
로피바이오가 본격적으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공정 개발에 착수했다.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092040, 대표이사 박철)의 관계사 로피바이오가 세계적 기업인 Avantor(어밴터, AVTR, 뉴욕 거래소)와 ‘키트루다에 대한 원료 공급 및 개발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정개발은 향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IND 승인을 위한 사전준비의 일환이다. 현재,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차기 파이프라인에 대한 검토를 마쳤으며, 이는 24년 내에 완료될 예정
듀오랩(DUOLAB)이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 무료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듀오랩은 영양제 첫 구매 시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을 무료로 증정하는 ‘듀오랩 Better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소비자에게 건강 시너지를 만들어 주는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의 가치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듀오랩의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은 영양제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시너지 유산균 제품이다. 지난 29년 동안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쎌바이오텍의 노하우가 집약된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성분명처럼 ‘레이저’ 같은 속도감으로 연이은 쾌거를 이루고 있다.2023년 6월 30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적응증 확대 허가된 후 반년 만인 올 1월 1일, 1차 치료에 급여가 확대 적용되며 처방 폭을 넓혔다. 이어 렉라자는 얀센의 EGFR-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고 지난 2월 29일에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3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자리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업 활동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책무는 '이윤 추구'다. 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나 ESG 경영과 같은 비재무적 요소들이 강조되고 있지만, 최우선시되고 근원적인 가치는 수익 창출이다.다시 말해, 회사가 어떤 활동에 있어 '비용'을 지불한다고 하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이나 가치가 수반돼야 하며 무의미한 지출은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흥미로운 점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제약업계에서 'AI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가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두에 제시했던 명제를 생각해 본다면, 제약사들이
GSK가 항암플레이어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2015년 항암사업부를 매각할 당시 더 이상 항암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노바티스에 항종양 부문을 넘기고 백신 사업을 들여와 성공적인 날을 보냈다. 그러나 항암 치료 영역에서 완전히 발을 뺀 것이 아니었다. 기초적인 R&D 역량을 유지하며 언제든 항암 분야로 돌아올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었다.2018년 GSK는 깜짝 발표를 했다. 51억달러(약 5조 8000억원)에 종양학 전문 바이오기업 테사로를 인수하
이번주 머크의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승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존슨앤존슨의 새로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먼저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존슨앤존슨의 '옵신비(Opsynvi, macitanten/tadalafil)'로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RA) 마시텐탄 10mg과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제 타다라필 40mg을 합친 복합제이다. 마시텐탄은 옵서미트라는 제품명으로 2013년 허가를 받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이며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로 잘 알려진 성분이다. 옵신비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거나 이
'미세'와 '초미세' 키워드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 분위기다. 여기서 '미세'는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초미세'는 나노물질 함유 의약품이다. 팜뉴스가 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백주현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종양항생약품과) 연구관의 식약처 설명회 발언을 토대로, 마이크로니들 치료제와 나노물질 함유 의약품 가이드라인의 '디테일'을 전한다. # 애초에 '나노가 아니었던 물질', 위해성 평가 달라질 수밖에 없어 지난해 초, "나노 물질을 너무 개발하고 싶은데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못 만든다"라는 호소를 들었다. 저희가 나노 물질 함유 의약
갑진년 새해가 밝아온 지도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난 가운데, 올해 제약업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팬데믹은 끝났지만 여전히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이슈가 지속되고 있으며, 거시적인 경제 동향과 제약 관련 법률, 치료제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예측되는 까닭이다.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종료되고 새로운 시대(new normal)가 시작되는 2024년은 최근 몇 년과는 다르게 글로벌 제약업계에 있어 변화되는 점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아이큐비아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9가지 제약업계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