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HK이노엔 상무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 글로벌 시장 진출에 숨은 뒷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케이캡 약가 책정 과정에서 정부의 효과적인 지원을 받아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보건당국의 약가 정책을 향해 비판이 쏟아지는 업계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목소리다. 케이캡이 국내 약가를 제대로 받았기 때문에 세계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한 계기가 지원 덕분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김 상무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 토론회" 현장에서 청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 ‘의약연구소’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최하는 '2023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 근간인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활동 등에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며, 핵심보유기술·연구인력·연구환경 항목 등에서 자가진단 및 분야별 전문가들 3단계 심사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향후 3년간 유효하며 국가 연구개발 사업 선정 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미래 핵심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제약산업 R&D 생태계를 조성해 혁신기술을 교류해야 한다는 업계 제언이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MSD는 지난 8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리서치 데이(Research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다국적제약사 MSD의 R&D 파트너십 전략과 핵심 분야, 주요 고려사항에 대한 내용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인 큐리언트, 한미약품 등과 진행한 파트너십 사례가 소개됐다.
대웅제약이 R&D 성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의약품 분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음으로 인지도 2위, 제약사 중 인지도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해당 조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브랜드 파워와 국제 경쟁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조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제품
국내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기나긴 부진을 끝내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꿈틀대는 모양새다. 주요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빠르게 발표하며 투심을 자극한 것에 더해 시장 상황도 우호적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차전지' 열풍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탓에, 해당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어느정도 해소되면 그간 소외됐던 바이오 섹터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팜뉴스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164곳의
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 비만치료제를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미약품은 자사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처 승인 이후 본격적인 상용화 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27일 2023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3071억 원, 영업이익 3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4.5%, 7.8% 성장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500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기록했다.이번 2분기에는 2년 연속 신약을 배출한 전문의약품이 2207억 원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하며 대웅제약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가장 주목할 혁신은 지난해 7월 출시 후 첫 돌을 맞이한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
HK이노엔(HK inno.N)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페루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5월 중남미 의약품 시장 규모 2위 국가인 멕시코에서 먼저 출시하며 중남미 무대에 본격 데뷔한 케이캡은 이번 페루 허가로 72조원이 넘는 중남미 의약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K이노엔은 지난 21일자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페루 식약처(DIGEMID)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4일 전했다. HK이노엔은 2018년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중추신경계(CNS) 및 퇴행성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 주력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독일 과학기술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Merck Life Science) 사업부가 주관한 제1회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에 참가해 ‘Merck Grand Award (1위)’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은 머크사에서 국내 첫 시행한 프로그램으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중에서 우수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차세대 유망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공
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탄저(Anthrax) 예방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BAL200' 임상시험용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BAL200은 바이오테러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탄저’ 대비 수단 제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개량형 엔도리신 (itLysin)’ 바이오신약이다. 인트론바이오는 BAL200이 미국,유럽,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국가비축물자(National Stockpile) 비축 구매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BAL200은 G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