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이 화이자, MSD, GSK 등에 이어 컨슈머헬스사업부(Consumer Health business)를 떼어내기로 했다. 타이레놀, 지르텍 등 일반의약품과 구강청결제 리스테린 같은 헬스케어 대표 품목이 새로운 간판을 달 예정이다. 존슨앤존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최대 10억달러(약 1조원)를 들여 2년 이내에 제약과 의료기기 사업부는 존속시키고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분사해 신규 회사를 설립하는 전략적 사업 결정을 발표했다. 비즈니스 전략 세분화와 성장 가속을 위한 의약품,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17일, 자사 ADC플랫폼 기술을 유럽 소티오 바이오텍(SOTIO Biotech, 이하 소티오)로 기술이전 했다고 발표했다.혁신 항암제 연구개발 전문회사인 소티오는 자체 보유 항체와 레고켐바이오 ADC링커/톡신 플랫폼을 활용해 5개 타깃을 대상으로 한 ADC치료제 글로벌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기 마일스톤 $29.5M (348억원)과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 $998M을 포함 최대 $1,027.50M(1조 2,127억원)과 매출액에 따른 별도
깐부는 어릴 때 구슬이랑 딱지치기를 같이 하는 친구를 말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주인공 오일남이 언급한 이후 끈끈한 친구 관계를 상징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앞서 1편에서 보령제약과 일라이릴리의 관계를 ‘깐부’로 규정한 이유다. 코프로모션을 통해 쌓은 깐부 관계를 바탕으로 보령제약은 일라이릴리의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의 국내 판권을 사들였다. 팜뉴스 이슈기획 1편은 ‘보령판’ LBA 전략의 숨은 배경을 짚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제네릭 공동생동 환경 악화와 CNS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종합병원권 돌파가 보령제
금호에이치티(대표이사 김진곤, 김두인)가 항체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 다이오나 주식 5,457,025주를 매각해 약 20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한다.회사 관계자는 4일 “지난 3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결정’으로 공시된 것은 다이노나와 합병이 완료돼 오는 22일 신주상장이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으로 자기주식 처분으로 보는게 맞다”고 말했다.금호에이치티는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된 200억원은 기존 보유 현금과 함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투자,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등에 사용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부품
쎌마테라퓨틱스가 거래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쎌마는 러시아 방사선 의료기기업체 '베빅'(Bebig)을 인수하기 위해 체결한 주식 양수도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10월 29일 공시했다. 쎌마는 지난해 베빅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추가적인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과 현재 회사 상황을 고려해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쎌마는 이번 해지는 계약형태에 따른 공시며 실제 사정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쎌마는 베빅 인수에 대한 권리를 러시아 백신 유통제조기업 엠피코퍼레이션(이하 ‘엠피코’,MPC )에 넘겨주고 엠피코
유한양행은 3분기 누적 1조2,145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동기(1조1,284억원) 대비 7.6% 성장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 4,364억원: 전년동기 4,165억원 대비 4.8% 증가)누적 영업이익은 487억원으로 전년동기(731억원) 대비 33.3%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 79억원: 전년동기 246억원 대비 67.7% 감소)누적 순이익은 776억원으로 전년동기(1,687억원) 대비 54.0% 줄었다(3분기 당기순이익 240억원:전년동기 193억원 대비 24.1% 증가)실적과 관련, 유한양행은
일동홀딩스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한 프리IPO(사전 기업공개) 성격의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1000억 원에 이르는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주관사 선정과 함께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 및 상장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소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일동제약
건강보험 등 4대보험 체납액이 13조원 이상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체납자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추적해 체납징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올해 6월부터 고액 체납자 3,776명을 추적하여 보유 가상자산 815억원을 발견했으며, 총 체납액 458억원 중 13.8%인 63억원 가량을 징수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부터 국세청과 일부 지자체에서 세금과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체납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코로나19 예방 효과 촌극’과 관련된 해명을 하면서 국정감사장에서 수차례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소환된 홍 회장을 향해 “4월 13일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77%에 달했다고 발표해서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했다. 동의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백 의원은 “증인은 아직도 불가리스를 먹으면 코로나19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의했다. 홍
코스나인(대표이사 백광열, 최영권)은 대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장부가액 258억원 상당 공장 등 부동산 매각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7일 밝혔다.이 회사는 부동산 매각으로 시가총액 절반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추가로 진행 중인 신규 자금조달까지 마무리되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신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코스나인은 20조원 규모 글로벌 노화방지 미용성형시장을 겨냥한 신사업도 검토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펜더믹으로 침체됐던 화장품 업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