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은 선선한 날씨로 인해 더운 날씨로 미루었던 야외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밤낮 기온 차가 커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갑작스레 늘어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여드름이 새롭게 발병 및 악화되기 쉽다.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여드름은 우리 신체에서 피지선이 많은 얼굴, 가슴 등에 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보통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는 사춘기에 발생하여 20대 전후로 점차 사라지거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성인이 된 이후에 다
전세계적으로 노년층이 핵심 세대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은 역사상 가장 부유하고, 활동적이고 장수하는 은퇴 세대로 정의된다.MZ세대도 X세대도 아닌 그랜드 제너레이션이 국내에서도 인구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주목을 받는 이유다. 이들은 건강에 관심이 높고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하지만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약사신문(팜뉴스)이 지난 5일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를 주최한 배경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수,
나이가 들어 노화가 시작되면 신체 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한 번 다치면 회복이 빠르지 않고 통증이 잘 발생하며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도 쉽다. 특히 평소에 잘 사용하는 부위일수록 더욱 그렇다. 무릎의 경우 걷고 달리고 서고 앉을 때 항상 사용하는 신체 부위로, 나이가 들면 무릎에 있는 연골에 문제가 생기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날 확률이 크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관절의 염증성 질환
방준석 숙명여대 약대 교수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약사들의 역할이 더이상 약국 안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방 교수는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고령화는 초국가적 문제를 유발하므로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인지하고 협력하여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고령자를 위한 건강과 복지 향상, 의료비용 절감, 관련 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방안을 선정하여 육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약국이 고령인구의
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이 찾아왔다. 사계절 중 가을은 야외활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보니 주말이 되면 등산을 즐기기 위해 지역의 단풍명소로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올해 설악산 단풍의 절정기는 약 20일 이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만큼, 허리나 무릎,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무리한 등산은 각종 질환과 골절 위험이 뒤따른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고 하체 근력이 약한 중장년층이라면 무리한 등산으로 허리통증 및 디스크 질환
이번 추석은 6일간의 긴 황금연휴로 연휴 뒤 찾아오는 후유증에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명절 후유증은 긴 연휴 끝에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감이 상당히 쌓인 상태로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관절 통증, 근골격계 질환이다.평소보다 가사노동을 더 많이 하고 귀향길이나 귀성길에 장거리 운전 또는 버스나 기차로 이동을 하는 경우 손목이나 무릎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통증이 따를 수 있다. 특히 인체의 하중이 많이 가중이 되는 곳이 무릎인 만큼 연휴가 지나면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악화되거나 초기 증상이 의심되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의사와 환자들이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오래 기다린 선물이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ER, PR)와 HER2 변이 모두 음성으로 항호르몬, 표적치료가 효과를 내지 않아 내성과 재발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2021년 국소 재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에 이어 2022년 7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획득했다.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트루다를 쓴 것과 안 쓴 것에는 생존율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게 국내 의료진의 처방 경험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 이하 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이하 연구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이하 암센터)가 9월 8일 종양학 정밀의료 임상연구 파트너십을 기존 3개에서 10개 회사로 확대했다. 정밀의료 콘소시엄은 긴밀한 산-학-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고, 암 정밀 진단기법 및 치료약제 개발로 선순환될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결성됐다. 파트너십에는 2022년부터 약제와 검사법을 제공, 협력해 온 한국로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운동 범위가 넓어 일상 속 쓰임이 많다. 문제는 사용량이 많은 만큼 부상이나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어깨 통증 질환 중 하나인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어깨 관절과 주변 조직의 퇴행이 진행되면서 주로 중장년층에게 발병했으나, 스포츠 활동 인구 증가 등으로 2030 젊은층 환자 비중도 커지는 추세다.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 4개의 힘줄로, 어깨 관절을 고정시키고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4개의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항암제 시장이 제약업계보다 2배 가량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기존 화학요법이나 호르몬 항암제 대비 가파르게 시장점유율을 늘렸으며 2022년 기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아이큐비아는 최근 '국내 항암제 시장 개요(Korea oncology market overview)'라는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발표는 한국아이큐비아의 오예은 매니저가 맡았고 자료는 IQVIA oncology dynamics data가 활용됐다. 전세계 항암제(o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