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필수의료의 획기적 강화와 의학교육의 질 제고, 국립대병원의 임상과 교육,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조치로 국립대병원 교수 정원을 2027년까지 1000명 더 확대한다. 29일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였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국립대병원 교수정원 증원방안을 논의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거점 국립대병원 의대교수 정원을 2027년까지 현재보다 천 명까지 더 증원하고, 필요시 현장 수요를 고려하여 추가 보강하기로
최근 신장 염증을 반영한 마우스 실험을 통해 신세뇨관 간질염을 진행시키는 주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표적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는 아직까지 표적 치료제가 없는 약물 연관 신장 염증 치료제 개발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연수 교수·한승석 교수팀(강채린, 윤동환 학생)은 신세뇨관 간질염 환자의 신장 섬유화를 촉진하고 예후를 악화시키는 표적 물질을 발견하고, 마우스 실험 모델에서 해당 물질에 대한 표적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29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전공의 파업으로 의료 대란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70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산적한 약계 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때부터 지속된 품절약 사태와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에 따른 약 배송 우려, 성분명 처방 도입 등 굵직한 이슈에 대해 최광훈 집행부와 약사회 대의원들 간의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다.팜뉴스가 이날 다뤄진 주요 내용들을 현안별로 정리했다.# 대
의대 증원이 촉발한 '전공의 파업'이 10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오늘(29일)까지 복귀하지 않는다면 책임을 묻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을 향해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이번 파업에서 '전공의'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가장 빠르게 그리고 선두에서 파업 최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렇다면 전공의들이 파업을 이끌고 있는 이유는 뭘까. 전공의들을 바라보는 선배 의사들의 심정은 어떨까. 팜뉴스가 선배 의사를 대상으로 질문을 던져 의사 파업의 속사정을 전한다. 전공의들
일산 차원정형외과(대표원장 이준규)는 정형외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정형외과 전문의 노태우 원장을 영입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노태우 원장은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전문의 수료 후 전임의를 거쳐, 명지성모병원과 사랑플러스 정형외과 원장으로 역임한 경험이 있다.또한 노 원장은 대한 스포츠의학회 인증전문의, 대한 견·주관절의학회 평생회원, 대한 관절경학회 정회원 등 다수 학회에 소속되어 꾸준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노 원장은 회전근개 질환, 오십견, 무릎인대 및 연골 손상, 골절
최근 국제 공동연구팀이 최대 규모의 소아청소년 2형당뇨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세 미만에 조기 발병한 2형당뇨는 성인 때 발병한 것과 유전적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곽수헌 교수와 보스턴어린이병원 제이슨 플라닉 교수를 비롯한 하버드, MIT 등 공동연구팀이 소아청소년 2형당뇨 환자 3005명의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적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2형당뇨는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병으로, 대표적인 성인병이지만 최근 20세 미만에서 유병률이 증가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난 23일 정부의 비대면진료 무제한 시행에 따른 소속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으로 촉발된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비대면진료 전면 무제한 확대'가 시행됨에 따라 약사사회에 미칠 영향과 우려를 파악하고 앞으로 약사회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회원 민의 수렴을 목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설문조사는 총 12개의 문항으로 이루졌으며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에 따른 의견과 약국가에 미칠 영향, 그리고 현 상황에서 약사회가
강윤희 박사는 정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부는 의사 숫자와 진료비 부담의 상관관계가 없다고 했지만, 강 박사는 의사 숫자가 늘어날 경우 의료비가 더욱 급증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의대 증원이 교육의 질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팜뉴스가 "의대 증원은 '이슈 덮기용' 총선용 정책"에 이은 후속으로 강 박사 인터뷰 하(下)편을 공개한다. 문: 정부는 의대 증원이 이뤄지더라도 충분히 의학 교육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그렇지 않다. 의대 교육은 다른 지식 분야와 다르다. 2000명을 증원한다면 의대 교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대표 송재준(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인천 참사랑 병원 (병원장 천영훈)과 중독환자들의 건강 개선을 위한 학술 및 연구활동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독 관련 사업 분야의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과 더불아 중독환자의 재활을 위한 모니터링 및 치료 그리고 중독 관련 학술 연구 및 과제 공동 참여 등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뉴라이브 송재준 대표(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중독 치료에 있어 본산으로 여겨지는 인천 참사랑병원과 중독 관련 협업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3월 1일자로 시행되는 보험약가 인하 품목에 대한 차액 정산 진행을 의약품 종합유통 3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협조 약속을 받았다.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3사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9월 시행된 1차 대규모 약가 인하 당시 약국 및 유통에 엄청난 행정적 부담 및 혼선,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였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오는 3월 보험약가 인하 품목에 대한 제약사의 차액 정산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2차 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