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는 최근 ‘항체-약물 접합체(이하 ADC)’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피노바이오(대표 정두영)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업무 파트너십을 맺고 ADC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생산 협력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피노바이오가 개발한 ADC 파이프라인 항체 및 ADC 생산 우선 공급자 요건을 확보하고, ADC 위탁개발(CDO) 서비스 파트너십 가능성을 도모할 예정이다.이번 지분 투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ㆍ바이오 산업 밸류체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가 1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에 신규 선정됐다.TIPS(팁스)는 2013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기술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창업팀에게 창업 기회 제공 및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창업팀 선별, 투자, 보육 등의 지원역량을 갖추고 있는 기업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운영사를 선정한다. TIPS 운영사는 유망한 기술창업팀을 발굴해 선 투자 후 정부에 추천할 수 있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젠(대표 김종균)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유한양행은 프로젠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젠 지분 38.9% 를 보유하는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 이후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거쳐 5월 초 이전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양사는 앞서 지난해 9월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프로젠 인수를 통해 양사 신약개발 역량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 국내 최대 규모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 장인 '제21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이하 인터비즈 포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 후원으로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열린다.이와 관련,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4일 “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적극적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총 36개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했고, 2015년 이후 시작된 대규모 기술수출은 2021년
휴온스그룹 상장 4개사인 ㈜휴온스글로벌(제36기), ㈜휴온스(제7기), ㈜휴메딕스(제20기), ㈜휴엠앤씨(제21기)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4개사 모두 원안대로 정관 일부 변경 건 등을 가결했다.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윤인상 선임 건 ▲사외이사 배종혁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배종혁 선임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주요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와 휴메딕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 이하 암젠)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암젠은 지난 31일 진흥원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지속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암젠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빅토리아 엘레건트(Victoria Elegant) 부사장, 암젠 전세계 연구개발 총괄 데이비드 리스 (David M. Reese) 수석부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암젠과
셀트리온그룹은 2023년을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의 공식 복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고 글로벌 탑티어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28일 진행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서 회장을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공식 선임했으며, 서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경영 일선에 복귀해 직접 셀트리온그룹 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그는 동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지구촌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세계인들을 설득했다. 모임을 만들고 자리를 주선했다. 어려움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사람 사이를 맺고, 잇는 노력을 계속했다. 사람 간의 관계가 국가 간의 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KOREA(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었다. 그는 25년 간의 외교관 생활을 뒤로 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미국 보스턴 공관에 있을 당시 가슴에 깊숙이 박힌 'K-제약 바이오'라는 키워드 때문이다. 지난해 5월부터 글로벌 본부장으로 명함을
신약개발 평균 기간 13.7년. 1상 성공률은 단 5%, 2상은 12%다. 이 수치는 신약개발에서 3상까지 가는 길이 얼마나 혹독한지 보여준다. 특히, 전임상 단계는 '죽음의 계곡'으로 불린다. 전임상 성공 확률은 3%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에서 죽음의 계곡을 통과, 성공적인 상업화까지 이뤄낸 신약은 손에 꼽는다. 국내 제약산업 역사에서 신약개발은 지난하고, 고독하고, 상처가 가득한 길이었다.그러나 지난 2018년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을 총 1조4000억원대 규모로 얀센에 기술수출했다. 재작년 국내 조건
셀트리온이 22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하고 바이오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한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산학연이 협력해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번 업무협약식에 바이오 앵커기업으로 참석해 K-바이오 랩허브 성공적 출범과 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나아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