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증외상환자의 최후 저지선인 권역외상센터에 근무하는 전담전문의의 연간 수술건수가 0건인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 지침상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이하 ‘전담전문의’는 모두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를 의미함)는 중증외상환자를 1년에 20명 이상 또는 월평균 2명 이상 진료해야 한다.지침에서 말하는 ‘진료’란 수술 외에도 외래소생실, 외래 등 진료실적까지 매우 광범위하게 포함한다. 또한 현재로선 지침을 지키지 않아도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0일 2023-2024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10월 11일(수)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어르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 영
더약솔루션에서 약사들의 효율적인 약국 운영 솔루션 개선을 위해, 빠른 의약품 반품 처리 및 재고관리를 위한 약국 경영 디지털 서비스인 '반팜(VP)'을 출시했다.도매약 반품은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이라면 평소 입을 모아 고충을 토로하는 업무인데, 이를 단 10초 만에 해결하도록 돕는 서비스 앱이다. 앱을 켜서 의약품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그간 반품 과정을 최소화시킨 앱을 통해 그동안 들였던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반팜(VP) 앱을 통하면 약품 유통기한 및 제조번호, 의약품 담당자 및 제약사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오는 12월 7일 기존 임시마약류 지정 기한(3년)이 만료될 예정인 ‘엘와이-2183240(LY-2183240)’과 ‘1비-엘에스디(1B-LSD)’를 임시마약류(2군)로 10월 6일 재지정 예고했다.'LY-2183240'는 합성대마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향정신성 효과를 나타내며, 2014년 국제우편으로 국내반입이 확인된 물질이고, '1B-LSD)'는 LSD와 유사한 환각 효과를 나타내며, 2020년 국제우편으로 국내 반입이 확인된 물질이다. ‘엘와이-2183240’ 등 2종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호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현재 유행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및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해 수립한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최근 발표 했다.아울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 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며,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접종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절기 접종부터 동시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1.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 발표2023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이지영 의원(민주당, 비례)이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사백신을 지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8일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65세 강원도민이면 유전자재조합 백신인 대상포진사백신을 2회 접종 받을 수 있다.이지영 의원은 “최근 대한감염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암 환자나 장기이식 등으로 인한 면역저하자들은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생백신을 접종할 수 없고, 유전자재조합 사백신 접종만을 권고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 지자체에서는 재정적 부담으로 대상포진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이 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했다. 건약은 "개정법률안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및 공급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위기대응의료제품법’이나 약사법 상의 ‘국가필수의약품안정공급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수정·보완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코로나19 위기에서 마스크나 코로나 백신과 같은 의료제품 부족사태에서 겪었듯이 의약품의 공급 안정화는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할뿐만 아니라 생활 전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인과성 평가를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의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센터장 박병주)는 제2023-1차 포럼을 지난 21일오후 4시에 개최됐다.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는 2차년도(2022년 9월부터 2023년 7월) 운영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3차년도(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1차 포럼에서 ‘2023년 코로나19백신 안전성 평가 및 연구센터 운영’에 대한 계획 및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자궁출혈 및 탈모 신고자 설문조사 연구결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발혈관염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 ‘타브너스캡슐10밀리그램(아바코판)’을 9월 21일 허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타브너스캡슐’은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보체 수용체를 저해해 염증과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활동성의 중증 육아종증 다발혈관염,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성인 환자 치료에 리툭시맙 또는 시클로포스파미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돼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본부장 최병원)는 20일 인천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인천권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마약 및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최근 몇 년간 2~30대 젊은층은 물론 10대 청소년들이 SNS를 통한 불법 약물 거래와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이번 협약식은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의 증가에 대한 문제 인식과 중독성 약물에 대한 노출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재활 상담 연계와 사전 예방 교육
“캔서 문샷정책(Cancer Moonshot Initiative)이나 암 퇴치 계획(Europe's Beating Cancer Plan) 등을 통해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는 미국과 EU처럼, 우리 정부도 암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로봇보조수술이나 첨단 방사선 치료와 같은 첨단 암 치료 기술에 합리적 보상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 고민이 필요하다.”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IDT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20일 ‘첨단 암 치료 기술 발전의 함의 및 시사점 -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또 다시 약평위 참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건보공단의 참여를 배제했지만 15일 정기석 신임 공단 이사장이 재차 약평위 참여를 언급했다. 공단이 내세운 최대 명분은 '환자'다. 약평위 참여로 급여 등재 속도를 높여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권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이다. 복지부는 침묵을 지키고, 심평원은 여전히 반대하지만 약평위를 향한 공단의 마음은 꺾이지 않고 있다.15일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30~50명 정도의 약평위에 한 사람이 들어가서 의견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