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보다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계산법이 최근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도수 새 계산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했다.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혼탁이 생긴 수정체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한다. 백내장 수술 전 각막곡률과 전방 깊이, 안축장 등 생체계측 검사를 진행하고, 측정값을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이는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였고, 특히 10명 중 3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6.6)’에 게재됐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간담도췌장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김보현, 양성자치료센터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현 교수 연구팀은 최근 혈관침습 간세포암종에서 면역항암제와 방사선치료 병행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간암 치료의 권위자인 현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국립암센터에 몸담은 시기에 국립암센터 김보현, 김태현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2020년부터 4년간 전향적 2상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수행해 창출한 성과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간장학 분야의 SCIE 국제학술지인 유럽간학회 공식학술지 JHEP 리
국내 연구진들이 폐암 치료 방법 중 자연살해세포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최명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철 교수와 '선행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치료에 실패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자연살해세포(NK cell) 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IF 1
톡스앤필의 새로운 지점인 강서점이 오는 4월 22일 개원한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활동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톡스앤필 강서점 문영식 원장은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얼굴 특성에 맞춘 맞춤형 시술 방법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요 진료 항목으로는 주름 개선 및 꺼진 부위 복원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 보톡스, 쁘띠시술, 스킨부스터 등이 있다.특히, 문 원장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진료 철학 하에 부작용 없이 피부 진피층에 디자인 보톡스를 주입하여 주름을 개선하고 얼굴 윤곽 라인을 자연스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을 줄일 수 있는 타깃 유전자 단백질이 확인됐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원지 박사,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박상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MAP3K3 단백질을 억제하면 항암제에 내성을 유발하는 단백질 YAP의 발현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도 줄어든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IF 12.8)’ 최신 호
엔젤미의원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쁘띠성형클리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벗어나 글로벌 대표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어 매년 열리는 브랜드 시상식이다.엔젤미의원은 350평 규모의 피부, 쁘띠성형, 비만치료, 탈모치료, 반영구 병원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나라와 미국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정기 세미나가 지난 17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개최됐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前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前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
참닥터의원 김주용 원장이 tvN 웰컴투 불로촌 '모발을 지키는 특급비밀'에 출연해 탈모를 극복한 중년 여성 사례자를 통해 탈모, 두피, 모발 건강에 좋은 식습관 및 영양제, 생활 습관, 탈모 치료 및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고 18일 전했다.김원장은 방송에서 중년 여성 갱년기 탈모의 가장 큰 위험성으로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고 영구적인 탈모로 결론이 나는 경우가 많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개인 탈모 정도에 맞는 치료 및 이식을 추천했다.또한 최근에는 남성의 탈모 특징인 헤어
최근 혈액암 환자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받으면 생애말기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는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혈액암은 항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들에서 질병이 진행하고 생애말기에 이른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