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대표 이명재, 352940)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진행하고 있는 살균제 신약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으며, 2025년부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인바이오는 전세계 살균제 시장이 204억 달러(28조 5천억원) 규모에 달하며 신젠타(Syngenta)와 코르테바(Corteva), 바이엘(Bayer), 바스프(BASF)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현재 전세계적으로 기존 물질의 저항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신약 개발이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재 인바이오가 개발중인 살균제 신약은 탄저병과 흰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이하 볼파라)'의 주주총회가 지난 12일에 개최됐으며, 루닛에 의한 피인수 안건이 찬성 96.92%로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뉴질랜드 고등법원은 지난 3월 루닛의 볼파라 인수 계획안에 대해 승인한 바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정당성 등을 2차로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기존 볼파라 주주들에게 주당 1.15 호주달러(AUD)의 인수 대금을 지급하면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다
GSK가 항암플레이어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2015년 항암사업부를 매각할 당시 더 이상 항암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노바티스에 항종양 부문을 넘기고 백신 사업을 들여와 성공적인 날을 보냈다. 그러나 항암 치료 영역에서 완전히 발을 뺀 것이 아니었다. 기초적인 R&D 역량을 유지하며 언제든 항암 분야로 돌아올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었다.2018년 GSK는 깜짝 발표를 했다. 51억달러(약 5조 8000억원)에 종양학 전문 바이오기업 테사로를 인수하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는 자신들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에 대해 “어떤 매도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하며,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주장하는 형제측의 지분 매각설을 정면 반박했다.임종윤·종훈 형제는 2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송영숙 회장은 어떤 근거 또는 누구의 감언이설에 의해 두 아들이 회사를 ‘해외투기자본’에 넘긴다고 단정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에 대한 근거를 밝혀 달라”며 “왜곡된 정보나 유언비어를 듣고 그런 판단과 말씀을 하셨다면, 취소나 정정해
주주총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다툼이 한국산업자본과 해외투기자본 간의 다툼으로 확전되고 있다. IB 업계에 따르면, 임종윤ㆍ 종훈측이 주장하는 '1조 투자'의 배경에 해외투기자본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실제 이 두 형제는 한미측이 1조 투자의 실체를 밝히라고 연이어 압박하고 있지만, 두 형제는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오늘 한미그룹 송영숙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에도 담겨 있다. 송 회장은 "두 아들은 일정기간 경영권을 보장해 준다는 해외 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선택을
글로우데이즈(대표 공준식)는 모회사이자 일본 최대의 뷰티 전문 플랫폼 ‘@cosme (앳코스메)’를 운영하는 아이스타일(대표 엔도 하지메)과 함께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인 K-뷰티 브랜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아이스타일, 지난해 글로우데이즈를 100% 자회사로 편입아이스타일은 2019년 3월 한국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우데이즈에 전략적투자(SI)를 한 데 이어 지난해 글로우데이즈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브랜드의 중장기적 성장을 전제로 한 온/오프라인 인큐베이팅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후보 6인에 대한 의결 안건에 대해 ‘전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주주제안측 인사 5인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글래스루이스(이하 GL)가 19일(한국시각 기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GL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후보자 임주현(사내이사), 이우현(사내이사), 최인영(기타비상무이사), 박경진(사외이사), 서정모(사외이사), 김하일(사외이사)에 대해 모두 ‘찬성’ 했다. 주주제안측 후보자인 임종윤(사내이사), 임종훈(사내이
초록뱀미디어의 종속회사 에스메디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우리회계법인과 에스메디 지분 전량 및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마감하고 원매자들이 제출한 인수의향서(LOI) 검토 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초록뱀미디어는 지난달 7일 공시를 통해 에스메디 주식 4615만4281주(보통주 3504만3169주+전환우선주 1111만1112주) 지분 전량과 경영권을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달 8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완료했으며 다수의 원매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매각 절차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최근 뉴질랜드 고등법원으로부터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이하 볼파라)' 인수 계획안에 대해 1차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뉴질랜드 법원의 승인 절차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1차 승인은 루닛의 인수 제안에 대해 볼파라 측이 주주총회를 열고 매각 투표를 진행하는 것을 승인한 절차다. 이후 2차 승인에서는 주총 결과의 타당성 및 유효성에 대한 형식적인 검토 절차가 진행된다.이로써 루닛은 지난달 뉴질랜드 금융당국의 인수 투
초록뱀미디어(047820)가 의료기기·의료용품 전문기업 ‘에스메디(118000)’ 지분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보유 중인 에스메디 지분 전량과 경영권에 대한 매각공고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매각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의 공개매각으로 진행된다.초록뱀미디어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에스메디 주식 4615만4281주(보통주 3504만3169주+전환우선주 1111만1112주)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주식의 지분율은 에스메디 발행주식총수 대비 29.99% 규모이며,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후 실질 지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