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통칭 K-멜로디) 사업단이 17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 가운데, AI 신약 개발을 향한 관심이 고조된 모양새다. 사업의 총 예산은 348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20곳과 AI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K-멜로를 통해 어떤 연합학습 모델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일까. 해당 모델은 신약 개발의 어떤 단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이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발간한 보고서를 토대로, 그 해답을 전한다. # K-멜로디 목표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 최대 197석"총선 당일,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순간 민주당이 환호했다. 민주당의 단독 과반은 물론 최대 197석, 범야권 200석을 예상하는 수치들이 지상파 방송 3사의 화면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정명희(부산 북구을), 김지수(창원 의창), 이옥선(창원 마산합포) 등 험지에 출마한 민주당 약사들의 선전도 예측됐다. 약사 사회 일각에서는 서영석 의원뿐 아니라 적어도 약사 출신 의원이 최대 3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왔다. 부산 북구을의 출구 조사로 기대감은 극에 달했다. 정명희
대웅제약 유튜브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웹드라마 'D-오피스'에 이어 자체 개발 캐릭터 '아르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 세계관이 각광을 받으면서 대웅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2019년 교육방송 EBS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가 탄생했다. 바로 남극에서 온 '펭수'다. 펭수는 역대급 인기를 얻으면서 각종 광고는 휩쓸고 물론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했다. 콘서트와 팬 사인회에 앨범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그야말로 펭수의 전성시대였다. 펭수는 단순히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6월, CP(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운영 우수기업에 대한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개정법 시행을 예고했다. 리베이트가 적발될 경우 CP 등급에 따라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제약 업계의 관심이 상당하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최근 단순히 공정거래법뿐 아니라 리베이트 쌍벌제가 규정된 약사법에도 CP와 관련된 전폭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이는 안효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가 "공정거래법상 CP 법제화 및 제약산업에 대한 시사점(KPBMA
온코크로스는 '혈액 종양 내과 전문의' 김이랑 대표가 설립한 AI 신약 개발 기업이다. AI 신약 개발 플랫폼 'RAPTOP AI’를 바탕으로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찾아내는 기술로 수많은 제약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2015년 6월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기술 특례 상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예열을 마친 셈이다. 그렇다면 온코크로스는 신약 개발을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수많은 제약사들이 적응증 확장을 위해
'결전의 날'이 밝았다. 약사 후보들의 공식 선거 운동도 끝났다. 바로 오늘 자정이면, 후보들의 당락도 결정된다. 제약 업계와 약사들의 시선이 총선 개표 방송을 향해 쏠린 배경이다. 놀라운 사실은 정치권 일각에서 약사 출신 지역구 국회의원이 최다 배출될 것이란 기대감이 엿보인다는 점이다. 민주당 간판을 달고 지역구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모조리 당선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우세를 보이면서 '범야권 200석'이 가능하다는 낙관론에 기반한다. 그야말로 수모를 당한 20년 역사를 청산할 수 있
약사 후보들의 당락을 향해 업계의 촉각이 쏠린 총선 전날이다. 당초 민주당 신인 약사 후보들의 험지 출마로, 암울했던 약사 사회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다. 정권 심판론을 필두로 야풍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불던 바람이 울산을 찍고 경남까지 이어진 형국이다. 특히 경남 창원의창에 출사표를 던진 김지수 민주당 후보가 화제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후보가 초반 열세를 뒤집었다는 목소리마저 들린다. 2월 15일, 민주당이 김지수 약사를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했다고 발표했을 당시 김 후보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22대 총선 사전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약사 출신 후보들의 당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영석 민주당 후보의 금배지 수성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거물 약사 의원들이 쓰러진 상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약사 출신 현역이란 이유에서다. 재선에 성공할 경우 '서영석의 시간'이 찾아올 것이란 예측마저 들린다. '김상희의 시간'이 있었다. 팜뉴스가 "'약사' 김상희는 '패배'를 모른다"에서 언급한 것처럼,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16년간의 정치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선거에서 진 적이 없는 정치인이었다. 하지만 김 의원이 민주
지난달 9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안구건조증의 발병 원인과 최신 지견을 제시하고 '루핑' 점안액의 차별 포인트를 공유하는 학술 좌담회(주제: 성장하는 인공눈물 시장에서의 복약지도 방안)가 열렸다. 남태환 약사는 이날 "안구건조증 복약 상담, 루핑 점안액의 역할"이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남 약사는 제품 개발자로 유한양행 연구원 생활은 물론, 규제과학(RA), 품질보증(QA) 등에 대한 다양한 경력을 토대로 휴베이스 전용 제품 개발에 참여 중이다.남 약사는 "안구건조증은 건성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아시아건성안학회 정의에 따르면,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이 5일 "지난 19일 다음의 내용을 담은 정책질의서를 각 정당에 전달했다"며 "하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끝내 답변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국회의석 대다수를 차지하는 거대 양당임에도 유권자의 알권리를 무시하며, 의약품 정책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건약은 또 "하지만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진보당, 노동당은 모든 질의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개혁신당도 정책질의서 발송 당시 어수선한 분위기에 건약에서 보낸 이메일을 확인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