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학 분야에서 애브비가 모든 평가기준에서 다른 경쟁기업을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인 줌알엑스(ZoomRx)가 의료전문가들에게 혁신과 환자중심성 등 속성을 기준으로 면역학 신약 개발사의 순위를 매겨달라고 요청해 분석한 것을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면역학 순위에서 대부분의 의료 전문가들은 각 카테고리 내 상위 3개 기업 중 하나로 애브비를 꼽아 줌알엑스의 평가기준에서 100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70점을 얻은 화이자였고 존슨앤존슨이 52점으로 3위에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20개 제약사의 순위에 상당한 변동이 있었으며 이러한 순위 변동이 코로나19 제품의 매출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가장 눈에 띄는 순위변동은 노보노디스크였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의 판매 급증에 따라 17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13위를 기록하며 큰 도약을 이뤄냈다.2022년 1위였던 화이자는 업계 최고매출이었던 1,003억 달러에서 지난해 585억 달러로 매출이 41% 급감해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다. 이같은 매출부진은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와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팍
존슨앤드존슨의 CAR-T 세포 치료제 카빅티(Carvykti, ciltacabtagene autoleucel)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2차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이번 승인으로 카빅티는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조절제제를 포함해 적어도 한 가지 치료를 받았고 레날리도마이드에 불응한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다발성 골수종이 재발한 환자 치료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B세포 성숙화 항원(BCMA) 표적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 주목할 점은 BMS의 동일 계열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GLP-1 계열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치료제가 또다시 공급문제에 직면했다. 전례없는 수요로 인해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가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환자들이 예상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것.FDA는 이달 말까지 제한된 가용성을 반영해 마운자로의 15mg, 12.5mg, 10mg, 7.5mg 용량에 대한 예상 부족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일부 용량에 대한 부족이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었다.FDA의 공급 부족 데이터베이스에는 5mg과
FDA가 존슨앤존슨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신비'를 승인한데 이어 MSD(미국 머크)의 폐동맥고혈압 치료 신약 '윈러베어(Winrevair, sotatercept)'를 연이어 승인했다.윈러베어는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혈관증식을 조절해 환자의 운동능력을 개선시키고 임상적 증상 악화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3주에 1회 투여하는 용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됐다.윈리베어는 미국에서 폐동맥고혈압에 승인된 최초 액티빈 신호 억제제로 폐동맥고혈압의 폐동맥벽 및 우심실 재형성과 관련된 증식 촉진 및 증식 억제 신호 경로 간 균형을 재조정해 폐
이번주 머크의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승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존슨앤존슨의 새로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먼저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존슨앤존슨의 '옵신비(Opsynvi, macitanten/tadalafil)'로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RA) 마시텐탄 10mg과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제 타다라필 40mg을 합친 복합제이다. 마시텐탄은 옵서미트라는 제품명으로 2013년 허가를 받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이며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로 잘 알려진 성분이다. 옵신비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거나 이
블럭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자궁경부암과 관련해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해 자궁경부암과 관련해서 4번째 적응증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머크는 키트루다가 KEYNOTE-A18로 명명된 3상 임상시험에서 새롭게 진단된 고위험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를 위해 항암화학방사선요법과 병용한 결과 전체 생존기간(OS)에 대한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것.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가 실시한 사전 계획된 중간 분석에서 키트루다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병용요법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단독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노보노디스크의 항비만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a)'가 정식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약 타이틀을 획득했다.FDA가 위고비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치료제로 추가 승인한 것. 구체적으로 위고비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심혈관 질환이 있는 성인에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소 용도로 적응증이 확대 됐다.이번 승인에 앞서 위고비는 최소 하나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12세 이상의 성인 및 소아 비만 환자와 성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의 안전성 문제에 적신호가 켜졌다.보건 당국이 화이자와 GSK가 개발한 RSV 백신과 희귀 신경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GBS)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RSV 백신을 접종한 약 950만 명의 노인 중 23명에게서 면역 체계가 신경을 공격하는 질병인 GBS가 발병했다는 사실을 발견한 예비 통계 분석을 발표하고 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문제가 된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서 광범위
미국에서 새로운 복합항생제가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프랑스 바이오제약회사인 알레크라 테라퓨틱스의 항생제 복합제 '엑스블리펩(Exblifep, cefepime/enmetazobactam)'으로 18세 이상에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감염(cUTIs) 치료제로 발매가 허가됐다. 알레크라는 이번 승인과 함께 항생제 개발시 신속허가와 시장독점권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인 '항생제 개발촉진법'(GAIN Act)에 따라 FDA로부터 5년간의 독점 발매권 연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미국 의회가 제정한
바이오제약 기업의 2/3 이상이 올해 1분기 전년대비 매출 감소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 상위 기업 25개 중 20개 기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4분기 업계 최대 매출을 올린 기업은 전년동기 대비 37% 매출증가를 기록한 노보노디스크였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를 기록한 20개 기업 중 17개 기업이 최소 6%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 감소를 기록한 5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3분기부터 4분기까지 순차적으로 매출이 증
중증 동상치료제가 최초로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미국 아이코스 사이언스(Eicos Sciences)의 중증 동상 치료제 '얼루민(Aurlumyn, iloprost)'으로 2004년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받은 흡입제형의 약물인 벤타비스(Ventavis)를 에이코스가 주사제형으로 재구성해 동상 치료제로 개발했다.얼루민의 성분인 일로푸로스트는 혈관을 확장해 혈관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동상은 심한 추위에 노출된 후 피부조직이 얼어 혈액 공급이 없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의학적 개입이 필요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