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앞서 매출 상위 대형 제약사들이 발 빠르게 우량 성적을 공개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아 제약업계 실적 전반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놨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기대치에 못 미치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1곳은 전년 대비 매출이 줄었고 절반이 넘는 제약기업들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바이오 중심의 하위권 제약사 대다수는 이익 난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내림세’였다.18일 팜뉴스는 2020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수익성에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업별로 자체 개발한 제품과 타사로부터 도입한 상품의 매출 의존도가 극명하게 갈렸기 때문이다. 특히 자체 제품 매출에 집중한 곳들은 대체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기업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상품으로 인해 매출이 성장했어도 자체 제품이 성장하지 못한 곳은 대체로 수익성(영업이익)이 부진했다.주요제약사들의 상품매출 원가율은 평균 72%에 달했다. 반면 제품매출 원가율은 평균 54%에 불과했다. 매출원가가 낮을수록 수익성이 높아지고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19년 성적표가 공개됐다. 외형성장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곳이 절반으로, 수익성 저하가 급격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매출 성장이 7%를 밑도는 경우 10곳 중 8~9곳은 영업이익이 줄어들거나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드러났다.13일 팜뉴스는 2019년 재무제표(연결기준)를 토대로 제약사 64곳의 매출과 영업이익 현황을 분석했다.조사대상 전체 64곳 중 14개사는 외형성장에 실패했다. 제약사 5곳 중 1곳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이다.수익성이 줄어든 곳도 과반에 달했다.
국내 제약사들의 지난해 4분기 성적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4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곳이 있는가 하면, 라니티딘 사태 등으로 발목 잡힌 곳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대체로 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지만 수익성 저하의 분위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팜뉴스는 업계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1조 클럽’에 가입될 주요제약사들의 4분기 실적을 전망했다.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별 목표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종근당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조클럽 가입을 확정짓고 올 성장에 대한
글로벌 주요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이들 빅파마들의 외형은 대체로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지만 R&D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절반의 기업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존슨앤존슨은 24조원의 분기 매출로 1위 자리를 수성했고 머크와 GSK, 세엘진은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반면, 화이자와 애브비, 릴리 등은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한계점을 노출했다.14일 팜뉴스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글로벌 제약사 11곳의 재무실적을 분석했다. 이들 기업들의 평균 성장률은 3%에 머물렀으며 영업이익도 절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D(연구개발)
국내 제약사들이 간만에 웃었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기대이상의 3분기 성적표를 받아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승 분위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3분기보다는 다소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팜뉴스는 업계 및 증권가 자료를 근거로 주요제약사들의 3분기 성적을 조명하고 4분기 실적을 전망했다.4분기 실적에 대한 기업별 목표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종근당과 동아에스티는 ‘외형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한미약품은 실제 벌어들인 이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1조5천억원의 매출을
이번주 국내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 파장과 영국의 브렉시트 승인 보류로 상승에 제동이 걸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경기지표 부진이 미·중간 무역합의 재촉과 경기부양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약바이오주는 금융당국이 바이오기업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투자주의보’까지 발령하면서 또 다시 ‘숨고르기’에 돌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지난 주 국내 증시는 미·중 스몰딜 무역협상 타결과 미국의 10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영국의 브렉시트 초안 합의로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해외시장 침투에 오리지널 의약품을 가진 주요 빅파마들의 매출 실적이 대체로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이들 빅파마는 비용과 연구개발비를 줄이면서 놀랍게도 수익성은 올라온 성적표를 받았다. 외형에 치중하기 보다는 실속을 차렸다는 평가다.6일 팜뉴스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글로벌 제약사 12곳의 재무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성장률은 2%에 머물렀으며 R&D(연구개발) 투자는 1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대부분의 기업(10곳)이 상승하는 상황을 연출했다.우선 2분기 매출을 보
우리나라 바이오 양대산맥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시장에서 큰 기대가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상반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회사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상반기 부진을 털어낼 만한 반전 시나리오들이 하반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로직스)의 손익 구조는 크게 두 가지 매커니즘에 의해 결정된다. 하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서 나오는 매출이고, 나머지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지분율 50%)가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통해 벌어 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오리지네이터의 모든 적응증을 바이오시밀러에 가져다 쓰는 데 필요한 임상 연구 결과를 전 세계 처음으로 확보한 것이다. 그간의 외삽 적응증 논란에서 자유로워지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주저했던 현장 의료진들마저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는 곧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셀트리온의 ‘램시마(인플릭시맙)’가 최근 오리지네이터인 ‘레미케이드’와 동등한 지위를 확보했다. 적응증 외삽(Extrapolation) 임상 연구를 통해 염증성장질환(IBD)